[헤럴드POP=김지혜 기자]최근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부적절한 문구가 담긴 모자를 썼다는 논란에 사과했다.
14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난 이후 이런 글을 쓰게 돼서 마음이 무겁다”며 “오늘 리허설 중 제가 착용한 모자에 적힌 문구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문구가 담고 있는 역사적, 정치적 의미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착용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그저 죄송하다.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거듭 사과했다.
끝으로 정국은 “제가 부족했고, 부주의했다. 앞으로는 하나하나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저의 실수에 대한 지적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모자는 즉시 폐기하였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지난 11일 전역해 전날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 솔로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 공연 리허설 중 정국이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MAKE TOKYO GREAT AGAIN)라고 적힌 모자를 착용한 것이 포착됐고 이는 일본 우익 성향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문구라며 문제가 제기됐다.
다음은 정국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국입니다.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난 이후 이런 글을 쓰게 돼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 리허설 중 제가 착용한 모자에 적힌 문구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문구가 담고 있는 역사적, 정치적 의미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착용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저 죄송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부족했고, 부주의했습니다.
앞으로는 하나하나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저의 실수에 대한 지적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모자는 즉시 폐기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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