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영국 록밴드 오아시스가 16년만 내한 콘서트를 앞둔 가운데, 멤버 리암 갤러거가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다.
지난 1일 리암 갤러거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Chingchong”(칭총)이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이는 중국인의 억양을 조롱하는데 사용되는 단어로, 서구권에선 동양인 전체를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한 팬이 “그런 단어는 사용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하자, 리암 갤러거는 “무슨 상관이냐”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논란은 몸집을 부풀렸고, 심각성을 깨달은 리암 갤러거는 그제서야 문제의 글을 삭제하고 “내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사과하고 싶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 난 누구든 차별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한편 리암 갤러거가 소속된 오아시스는 오는 10월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후 같은달 25일과 26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투어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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