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사진=YG
블랙핑크/사진=YG

[헤럴드POP=박서현기자]블랙핑크가 7만 8천명의 블링크들과 고양의 하늘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블랙핑크의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이 개최됐다. 블랙핑크는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운 [BORN PINK]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투어로 돌아왔다.

이날 블랙핑크는 ‘Kill This Love’와 ‘Pink VENOM’, ‘How You Like That’, ‘불장난’에 ‘Shut Down’까지 쉴새 없이 달리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블랙핑크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in 고양’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한다”고 외치며 “오늘 둘째날이니까 더 잘 놀 수 있죠?”라고 호응을 유도했고, 팬덤 블링크는 떼창으로 화답했다.

그룹 활동 공백기 1년 10개월만 블랙핑크 멤버들은 솔로곡으로도 글로벌 차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지수는 ‘earthquake’와 ‘Your Love’, 리사는 ‘New Woman’, ‘Rockstar’ 무대를 펼쳤다.

제니는 ‘Mantra’, ‘with the IE (way up)’, ‘like JENNIE’로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으며, 로제 ‘3AM’, ‘toxic till the end’, ‘APT’는 블링크를 열광케 하며 축제 같은 시간을 완성했다. 특히 로제는 ‘3AM’을 부르기 전 “이 곡을 쓰게 된게 작년에 음악작업을 할 때 힘든 2주를 보내고 돌아가는 날이었다. 저녁 비행기였는데 욕심이 많은 편이라 가는 날까지 세션을 잡았다. 컨디션도 안 좋고 지쳤을 떄였는데 스튜디오에 갔을 때 선물처럼 다가온 곡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갈 곳을 헤매고 있을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곡 사비 가사에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 이 세상 사람들이 뭐가 하든 상관 없으니 너였으면 좋겠다’는 가사다. 지금까지 위로가 되는 곡인데 여러분에게도 위로가 되는 곡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블랙핑크/사진=YG
블랙핑크/사진=YG

블랙핑크의 2년 8개월만 신곡 ‘뛰어’의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지난 5일과 6일 고양서 최초 공개됐다. 강렬한 EDM 사운드로 블랙핑크만의 응축된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곡인 ‘뛰어’로 블링크와 뛰어 논 멤버들은 “신곡 ‘뛰어’ 어떠셨냐. 너무 중독되지 않나. 곧 공개될 예정인데 이번 이틀 동안 특별히 공개한거니까 발매되면 많이 사랑해주기로 약속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수는 “솔로 무대들 순서대로 보여드려봤는데 어떠셨냐. 너무 좋지 않나. 저희도 이번에 단체무대랑 솔로무대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솔로로도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어서, 이번 공연도 다양한 색을 보여드릴 수 있구나 기대되고 떨렸다”라고 말했다.

리사는 “사실 어제부터 진짜 떨렸다. 아직도 떨린다. 너무 떨린데 다들 저희랑 같이 재밌게 놀고 있는 못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 첫 시작이라 더 좋은 것 같다”며 밝게 미소 지었다.

제니는 “저 위까지 사람들이 차있는걸 보니(너무 감사하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니까 아쉬운데 블링크 여러분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블랙핑크/사진=YG
블랙핑크/사진=YG

이외에도 블랙핑크는 ‘Pretty Savage’, ‘Don’t Know What To Do‘, ’휘파람‘, ’STAY‘, ’Lovesick Girls‘, ’붐바야‘, ’뚜두뚜두‘, ’마지막처럼‘, ’Forever Young‘ 등 히트곡을 잇달아 부르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한편 블랙핑크는 고양을 시작으로 16개 도시, 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