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LA특집에서 뜻밖의 만남이 반가움을 더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김종국과 지코를 만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기다리던 LA로 향했다. 한차례 일정상의 문제로 실패한 바 있었기에 기대감은 더욱 컸다. 70층 높이의 건물에서 투명한 유리 미끄럼틀에 도전한 이후 새로운 미션 장소로 이동하던 중 멤버들의 시야엔 뜻밖의 인물들이 들어왔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멤버들은 LA 길거리를 걸어가던 김종국과 마주치게 됐다. 미국에서 본 반가운 얼굴에 멤버들은 일제히 차에서 내려 김종국을 반겼다. 김종국은 미국에서 개인적인 일정을 보내고 있는 듯 편안한 옷차림이었고, 미국에서 쓰는 다양한 휴대전화를 들고 있어 멤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며 “우리가 이번에 올 때 환전을 하나도 못했는데 100달러만 빌려달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진짜냐”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순간 뒤에서 서성이던 박명수가 김종국의 소지품을 가로채 한바탕 소동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만난 반가운 얼굴은 지코였다. 지코 역시 미국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귀국을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지코는 “앞으로 두 시간 뒤에 공항으로 가야한다”면서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위해 짤막한 힙합 뮤직비디오를 찍는 등 시간을 기꺼이 할애했다.
정준하는 지코에게 “혹시 요즘에 곡 좀 써놓은 것 없냐”고 물었고, 지코는 망설임 없이 “사실은 ‘무한도전’을 위해서 미리 써 놓은 것이 있다”며 저장해놓은 비트를 공개했다. 거기에 최근 유행어인 ‘히트다 히트’를 더해 ‘무한도전’만의 느낌이 물씬 나는 랩을 순식간에 만들어냈다. 급조의 느낌이 살짝 드러나자 하하는 “이거 너무 대충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했지만, 최종적으로 완성된 지코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즉석 뮤직비디오는 나름의 ‘스웨그’가 담긴 작품으로 공개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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