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인준이 어센트에서 탈퇴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룹 어센트에서 빠진 인준은 최근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할지..혹은 어디까지 말씀을 드려야할지..고민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국남아로 10년, 솔로로 3년, 어센트로 약 1년 동안 햇수로 15년을 한 길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좋지 못한 소식으로 마지막 끝맺음이 된 거 같아 마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준은 “전부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모든 분들을 만족시켜 드리기에 제가 너무 부족했고 상황과 환경이 따라주지도 않더라구요”라며 “모든 게 원망스럽고 어떤 날은 하루가 지옥처럼 괴롭기도 했습니다. 끝까지 이겨내고자 노력했지만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어렵고 무섭더라구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도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제 노래, 제 춤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발버둥 치고 아등바등 살아남으려 했는데 결국 약속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라며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도 한 움큼이지만 제가 무언가 말한다고 시간은 되돌려지지 않고 있던 일이 없어지는 게 아니란 걸 알기에 말을 아끼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준은 “다만 지금까지도 기다려주시는 분들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이겨내고 더 이상 숨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라며 “어디서부터 어떤 방법으로 나아가야 할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도망치는 모습으로 남지는 말아야겠구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밝은 모습으로 남고 싶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고 고맙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어센트의 소속사 뉴웨이즈컴퍼니 측은 지난 6월 27일 “멤버 인준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팬들이 궁금해하자 인준이 직접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센트의 세 번째 싱글 앨범 ‘Conversion Part.2 BLOOMED’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인준의 빈자리에는 새로운 멤버 효원이 합류했다.
-다음은 인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인준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할지..
혹은 어디까지 말씀을 드려야할지..
고민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쓰게 됐습니다
대국남아로 10년 솔로로3년 어센트로 약1년 동안
햇수로 15년을 한 길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좋지못한 소식으로 마지막 끝맺음이 된거같아
맘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전부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생각한것과는 다르게 모든분들을 만족시켜드리기에
제가 너무부족했고 상황과 환경이 따라주지도 않더라구요
모든게 원망스럽고 어떤날은 하루가 지옥처럼 괴롭기도했습니다 끝까지 이겨내고자 노력했지만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어렵고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제노래 제춤을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발버둥치고 아둥바둥 살아남으려 했는데
결국 약속 지키지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한마음뿐입니다
하고싶은 말도 많고 위로받고싶은 마음도 한웅큼
이지만 제가 무언가 말한다고 시간은 되돌려지지않고
있던일이 없어지는게 아니란걸 알기에 말을아끼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도 기다려주시는 분들과 걱정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이겨내고 더이상 숨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어디서부터 어떤방법으로 나아가야할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도망치는 모습으로
남지는 말아야겠구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저를 지켜보는 가족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남고싶습니다
다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이라도 소식남기고
근황올려볼께요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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