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빼돌려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외국계 항공사 직원 A씨 등 3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방탄소년단 등 인기 연예인들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 이를 팔아 넘긴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한 대가로 수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추정됐다.
유통책은 이 같은 정보를 메신저 오픈 채팅방이나 SNS 다이렉트 메시지 등을 통해 판매했다고. A씨는 지난 2월 덜미를 잡혔으며 일당 2명도 3월에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아티스트의 항공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3년 태스크포스를 구성, 꾸준히 정보 유출을 추적하고 증거 자료를 확보해 경찰과 공조했다.
하이브는 이와 관련 “아티스트 개인정보를 상품화하고 거래하는 범죄 행위에 관해 무관용 원칙으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며 수사 기관의 추가적인 조사와 앞으로 이뤄질 사법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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