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 코너 '진지록'에서 어색한 이행시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KBS'개그콘서트'에서 이세진과 정명훈, 김준호의 이행시가 웃음과 썰렁함을 오가며 위태로운 이행시를 선보였다.

이동윤은 "경찰과 관련된 용어"로 주제를 정하며 이세진과, 정명훈, 김준호에게 이행시를 명령했다. 위기탈출 넘버원 버전의 이행시로 객석의 웃음을 이끈 이세진은 이날 만큼은 녹록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세진은 "도피로 이행시를 해보겠다"며 운을 띄워 달라 요청하자 "도대체가 믿기지 않네 우리 아들이 취직을 했다니 피라미드 회사라 사망"며 애매한 이행시로 객석에 썰렁함을 안겼다.

이세진은 객석의 반응을 살피며 "확실하게 웃긴걸로 하겠다"며 선전포고를 하며 '무전'으로 이행시를 선보였다. 이세진은 "무시 중헌디 남자는 힘인디 장어 하나면 끝이다 전기 뱀장어라 사망"며 첫 번째 이행시보다는 나은 객석의 반응이었지만 미지근한 반응에 확실한 웃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무리 단어 '치안'으로 이행시를 선보였다.

이세진은 "치질에 걸렸으니 조심히 앉아야지 안마의자라 사망"며 제대로된 이행시로 객석의 웃음을 자아내 안도의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였다. 이세진의 활약에 힘입어 정명훈은 "역사의 길이 남을 한마디로 이행시를 하겠다"며 밝히며 "경찰서의 '관내'로 하겠다"며 운을 띄웠다.

정명훈은 "관통한 총알 때문에 나이팅 게일이 달려가며 한마디 내리세요 바지"로 객석의 싸늘한 반응에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윤은 "이 자가 안 웃인긴 자다"며 칭찬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정명훈은 객석의 싸늘한 반응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명훈에 이어 코너 '진지록'을 책임지고 있는 김준호는 "분위기 이렇게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싸늘한 분위기에 정명훈 못지 않게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윤은 "참 힘든 분위기다"며 김준호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김준호는 사극영어 자막 버전으로 이행시를 선보였다.

김준호는 "절도로 해보겠다"며 운을 띄운뒤 "절대 믿을 수 없다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도핑테스트"며 싸늘했던 객석의 반응을 단번에 웃음으로 이끌며 흐름을 바꾸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김준호는 '민원'이라는 단어로 "민심을 흐리고 종사묘직을 기만한 죄 사약을 내리겠다 원샷"며 이행시를 선보이며 완벽한 웃음으로 '개그콘서트' 터줏대감 다운 마무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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