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감독/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병우 감독/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병우 감독이 블랙핑크 지수의 분량에 있어서 편집된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유중혁(이민호)’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로 분해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하지만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뉴토피아’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연기력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김병우 감독은 지수의 존재감을 칭찬하며 ‘이지혜’의 무기를 원작의 칼에서 총으로 바꾼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김병우 감독은 “지수가 아니었다면 잘 모르고 넘어갔을 수도 있을 법한 캐릭터였는데, 그런 지점에 대해서는 오히려 잘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만큼 주목을 받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수의 연기력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편집된 건 없다”라며 “시나리오상 결정한 분량 그대로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병우 감독은 ‘이지혜’의 무기를 바꾼 것을 두고 “원작 팬들의 따가운 시선이 있을 수 있다는 거 알고 있었다”라면서도 “원작에서 칼이 다수 나오다 보니깐 영화적으로 전투 장면을 구현했을 때 각 캐릭터의 차별성을 조금 더 주고 싶었다. 무기를 다양화하는 게 액션의 맛이 살지 않을까 판단했다.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다만 정제됐던 배후성은 원작이 갖고 있는 중요한 요소라 다음 편을 만들게 된다면 활용하는 게 응당 맞는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김병우 감독이 지난 2018년 개봉한 ‘PMC: 더 벙커’ 이후로 7년 만에 선보이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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