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코쿤이 절친 민석, 명신, 민호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쿤이 절친들과 함께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성환이 누수로 벽에 생긴 곰팡이에 “어디가 새는지 정확하게 모르겠다. 근데 비만 왔다 하면 난리가 난다. 원래 알고는 있었어요. 물이 샌다는 건. 깜짝 놀란 게. 지난 주에 비바람이 몰아쳤을때. 도배 벽지가 다 젖은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동네 한바퀴를 돌고 온 구성환이 본격적으로 옥상 보수에 나섰다. 구성환은 “에폭시를 다 뜯어내는 작업을 했어요. 거기가 안방이랑 연결되는 비 새는 곳이라고 딱 판단했죠”라며 에폭시를 벗겨내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더운 날씨에 구성환은 “대체 뭐하는 거야 이게 지금”라며 힘든 작업에 탄식했다.
창밖을 보던 구성환이 베란다로 나가 “아줌마”라며 누군가를 불러 박나래가 “동네 건달인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구성환은 “저번에 나 준 거 고추가 하나도 안 매워. 나 지금 위에 다 죽었어. 내가 수박 좀 드릴게요”라며 앞집 아주머니와 스몰토크를 하다 바로 앞집으로 향했다. 구성환은 “앞집 아주머니인데 제 중학교 동창의 어머니세요. 3m도 안 되는 집 맞은편에 있어요”라며 옥상에서 키우는 작물들을 많이 나눠주신다고 말했다.
그리고 동네 주민들과 친하기 지내는 구성환에 코쿤은 “형은 동네에 있어도 심심하지는 않겠다”라고 말했다. 직접 키운 작물을 끊임없이 주고 싶은 아주머니와 방어하는 구성환에 웃음을 자아냈다. 구성환은 “아주머니가 정도 많으시고. 나만 보면 건강식만 주세요. 건강식 안 좋아하는데. 서로가 진짜 안 맞아. 아줌마가 나한테 호박 줘. 그러면 나는 아줌마한테 스팸 줘, 피자 줘. 그러면 아줌마는 안 먹어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옥상 작업을 끝내고 안방 벽지만 바르면 되는 상황, 구성환이 원래 벽지와 다른 색의 벽지에 “포인트벽지도 아니고 이게 뭐냐고”라며 당황했다. 그리고 영상을 보면서 구성환은 “내가 저거 보는데 스트레스받아”라며 질색했다. 심지어 주름까지 간 벽지에 도배를 배운 박나래는 “배운 사람으로 한 마디 해도 돼요? 전형적인 초보가 실수하는. 한 번에 촥 붙이면 안 돼. 위에서부터 바르면서 ㅅ모양으로 기포를 빼면서 해야 하거든”라고 조언했다.
구성환은 “아이 이게 뭐야”라며 분노해 주름을 펴겠다는 생각으로 긁개로 긁어냈고, 결국 벽지가 찢어지고 말았다. 이에 박나래는 “저거 함부로 긁으면 안 돼요”라며 탄식했다. 그리고 구성환은 “온종일 도배했는데”라며 좌절했다. 이어 구성환은 “나래 선생님은 진작에 알았어야 했습니다”라며 전문가 박나래의 조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코쿤의 작업실 청소하는 날 코쿤의 절친 최민석, 공명신과 샤이니 민호가 모였다. 네 사람이 긴장한 모습으로 2년간 잠겨있던 창고를 열었다. 생각보다 양호한 창고에 코쿤은 “여기를 창고로 쓰고 싶어서. 짐을 몰아버리고 바닥을 닦자”라고 말했고, 민호는 “그럼 바닥이랑 거미줄 치우기. 두 명”라며 가위바위보를 제안했다. 그리고 민석, 민호 형제가 걸리고 말았다. 몰빵을 제안한 민호가 결국 혼자 청소하게 됐다. 민호는 “형이랑 하면 뭐든 지니까 기세로 이기려고 말이 많아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네 사람이 다 같이 창고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코쿤은 “그 사람이 걸렸지만 다 같이 해요. 근데 그렇게 하는 순간이 재밌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코쿤은 “아이언맨 이거 한번 봐봐. 이거 왜 이렇게 벌어질까?”라며 민호를 불렀고, 민호의 “이거를 조여야 하는 거 같아요”라는 말에 자연스럽게 “네 힘으로 해봐”라며 일을 시켜 멤버들이 일을 잘 시킨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코쿤과 절친들이 어딘가로 향했다. 코쿤은 “실내 스포츠 게임장을 찾은 곳이 있어서 거기 내기하러 갔습니다”라고 목적지를 밝혔다. 이어 네 사람이 팀을 나눴고, 민석과 팀이 된 코쿤은 환호하고 민호가 절망했다. 이에 코쿤은 “사실 저희 안에 지난 역사가 있잖아요. 거의 항상 민석이가 승리했다. 민석이가 항상 승자의 포지션. 근데 명신이가 한 번씩 잿팟이 터지는 날이 있기도 해요”라며 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축구 게임에 앞서 네 사람이 갖고 있던 물건들을 꺼내놓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코쿤은 “축구는 잘해야죠. 앞에 승부들은 게임이고 축구는 스포츠죠. 축구는 자존심이 달려있어요. 축구는 이겨야 됩니다. 5점짜리 승부나 마찬가지죠”라고 네 사람에게 있어 축구가 가지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코쿤과 민호의 축구 대결이 시작됐다. 코쿤은 민호의 축구실력에 “최민호 생각해보면 똑바로 한 거 하나도 없었어요”라며 귀여워했다. 그리고 코쿤이 민호에게 공을 차는 방법을 알려줘 민호가 약올라했다. 민호는 전현무와 구성환의 끝없는 훈수에 “이게 그 코쿤 형이랑 대결보다 양쪽이”라며 탄식했다. 이어진 두 사람의 슈팅 시범에 모두가 빵 터졌다.
구성환이 “그래도 민호씨한테 도움을 줬으니까 좋다”라며 뿌듯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의 “어떤 도움을?”라는 질문에 구성환은 “나중에 영상으로 보시면 알 거예요”라며 뻔뻔한 대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코쿤이 축구 게임에서 이겼지만 전체 스코어로 내기에서 졌다. 하지만 코쿤은 “오늘 뭐 만족합니다. 진짜 스포츠에서 우리는 이겼기 때문에. 다음에 요기 안쪽으로 잘 차라”라며 끝까지 깐족거렸다.
식당에서도 네 사람의 내기가 끝나지 않았다. 요리 나오고 3분 먹는 거 참기에 코쿤이 걸리고 말았다. 코쿤은 “저 3분 진짜 안 가더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민호는 카운트까지 세며 코쿤을 진심으로 놀렸다.
코쿤은 “사실 요즘 그런 생각 많이 하거든요. 아무 일 없이 지나가는 게 정말 행복한 거구나. 사랑하는 친구 가족들도 별일 없어야. 오늘도 아무 일 없이 지나가서 너무 좋았고. 이렇게 같이 할 수 있는 게 너무 기분 좋아요.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제일 먼저 생각나는. 나에게 있어서 나 같은 존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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