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승호/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배우 신승호/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신승호가 사제복 계보를 잇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신승호는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서 충격적인 고해성사로 알게 된 어머니에 대한 죽음으로 인해 신앙인과 자연인 사이에서 고뇌에 휩싸이며 사건을 추적해 가는 젊은 신부 ‘정도운’ 역을 맡았다. 이에 강동원, 이진욱 등 다음으로 사제복 계보를 이어가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신승호는 강동원, 이진욱과 이름이 같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다고 털어놨다.

이날 신승호는 “내 개인적인 기준에서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기자로서 가져야 할 우선순위는 연기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사제복에 있어서는 보기 불편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운동을 매일 하지는 못했는데, 공교롭게도 당시 다니던 헬스장에서 비포, 애프터를 비교하는 바디 챌린지를 하고 있었다”라며 “오랜만에 보니깐 최근 몇 년간 출연했던 작품들 중에서 얼굴이 좋았다를 떠나 라인은 드러나 있는 걸 보고 앞으로 더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승호는 “강동원, 이진욱 선배님과 대적할 수 있다고는 전혀 생각 안 한다. 멋진 선배님들과 같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너무 영광스럽고, 내가 할 수 있는 한도 이상으로 최선을 다하기에 바빴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보통 오마주할 만한 인물이 있는지 떠올려본다. ‘정도운’은 딱 떠오르지 않더라. 외적인 거에서 많이 보려고 했다. 사제복을 입은 선배님들이 나온 작품들을 다 찾아봤다”라며 “내가 가진 이미지가 웃지 않는 전제하에 강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강한, 인상 더러운 신부님이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다. 강해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이유로 계속 웃을 수는 없으니 그 지점에 대해서는 선배님들을 많이 보고 배우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승호의 신작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도운’(신승호)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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