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상반기에는 여풍이 불었다. 오는 23일 첫 자작곡으로 컴백을 예고한 박지민이 하반기까지 JYP의 여풍을 이을 수 있을까.
지난 4월, 걸그룹 트와이스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더니 하반기까지 제대로 롱런 중이다. 트와이스의 ‘Cheer Up(치어업)’은 곡 자체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을 뿐 아니라 올해 최고의 상반기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사나가 부른 ‘샤샤샤(Shy Shy Shy)'는 애교의 대명사로 자리했다.
트와이스의 열풍이 한창일 5월, 백아연이 ‘쏘쏘’로 컴백했다. 전혀 다른 장르로 혹여나 묻히진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이는 기우였다. 백아연은 트와이스와 쌍벽을 이루며 음원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는가 하면, 예정에도 없던 음악 방송 무대에 소환되며 3사 방송국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지민과 같은 팀인 15& 백예린 역시 지난 6월 새 앨범을 발매했다. 음색깡패로 잘 알려진 백예린은 'Bye bye my blue'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했다. 특히 'Bye bye my blue'는 백예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을 보여줬고, 발매 두달이 지난 현재까지 음원 차트 10, 20위권에 머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JYP의 여풍은 원더걸스로 정점을 찍었다. 탈박과 레게 장르라는 쉽지 않은 도전에도 불구,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으며 10년차 걸그룹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7월 발매된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는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엠넷, 벅스 등 7개 음원차트에서 7월 첫째주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멜론에서는 8연속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4월, 5월, 6월, 7월 한 달 간격으로 여풍을 몰고온 JYP엔터테인먼트는 8월에 박지민을 내세웠다. 오는 23일 발매 예정인 박지민의 ‘다시’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 2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을 담았다고 알려져 있어 박지민표 공감송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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