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올해 연말 가요 시상식 신인상 부문은 걸그룹 아이오아이, 블랙핑크가 점령할까. 아직 단언할 수 없다. 상반기 가요계를 더욱 다채롭게 만든 임팩트, 아스트로, 크나큰에 이어 하반기에도 FNC, 큐브,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남자 연습생 세 팀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2016년 데뷔 동기 신인 보이그룹 여섯 팀을 살펴봤다.
임팩트는 스타제국에서 제국의 아이들 이후 6년여 만에 내놓은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멤버 지안, 제업, 태호, 이상, 웅재 등 5명 모두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이 가능하다. 지난 1월 데뷔 싱글 'LOLLIPOP' 역시 멤버들의 데뷔 각오를 담은 곡들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자체제작 성장 리얼리티 'I'M FACT'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운 소통을 나누고 있다.
아스트로는 지난해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로 먼저 대중과 만났고, 지난 2월 데뷔곡 '숨바꼭질'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숨바꼭질'에서 싱그러운 봄 같은 매력을 뽐냈다면, 7월 '숨가빠' 활동에서는 청량한 여름 감성으로 소년다움을 물씬 풍겼다. 멤버 차은우는 SBS '정글의 법칙'과 MBC '우설리'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다.
크나큰은 평균 신장 185cm라는 타고난 피지컬로 무대에서 시선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 3월 'KNOCK'로 데뷔했고 이후 '요즘 넌 어때', 'BACK AGAIN'을 연이어 발표하며 바쁘게 활동했다. 노을의 직속 후배다운 안정적인 보컬과 큰 키 덕분에 잘 드러나는 춤선이 인상적이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자체제작 리얼리티에서는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FNC 소속 9인조 네오즈 댄스팀은 지난 3월 웹드라마 '클릭유어하트'로 처음 얼굴을 알렸고, 5월 방송된 Mnet 연습생 서바이벌 'dob'에서 승리하며 데뷔를 확정했다. 최근에는 네이버 V앱을 통해 네오즈 스쿨(FNC 연습생 트레이닝 시스템) 졸업 준비 및 멤버 개인 PR 영상을 게재하며 데뷔가 멀지 않았음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
큐브 소속 10인조 펜타곤 역시 5월 방송된 Mnet 서바이벌 리얼리티 '펜타곤 메이커'를 마쳤다. 미션 가운데 하나였던 콘서트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사실상 무산됐으나 벌써 탄탄하게 구축된 팬덤은 어떤 형식으로든 펜타곤이 10인조로서 하루 빨리 데뷔하길 기다리고 있다. 최근 펜타곤은 웹드라마 '스파크'에서 감초 같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플랜에이 소속 신인 보이그룹 역시 데뷔 전 Mnet 리얼리티를 거쳐갈 것으로 보인다.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남성 7명의 실루엣을 공개하며 Mnet 새 프로그램 '미칠남'의 8월 30일 첫 방송을 알렸다. 독보적인 청순 콘셉트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핑크의 남동생 그룹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그 정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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