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감독, 배우 설경구/사진=부산국제영화제 유튜브 캡처
변성현 감독, 배우 설경구/사진=부산국제영화제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변성현 감독이 설경구와의 이별을 선언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굿뉴스’ 오픈 토크가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려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 홍경, 야마다 타카유키, 카사마츠 쇼가 참석했다.

이날 변성현 감독은 “(설)경구 선배님이든 저든 엄청 부담을 가졌다”라며 “네 번째 함께하는 작품이라 더 이상 경구 선배님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난 배우들이 천의 얼굴, 만의 얼굴 가지고 있다는 말을 미사여구라 생각하고 절대 믿지 않는다”라며 “설경구로부터 세 번의 카드를 썼는데, 네 번째에 어떤 카드를 쓸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로운 설경구를 만들어내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선배님의 옛날 모습들을 찾아서 그걸 연기하는 캐릭터가 되게 만들었다”라며 “이창동 감독님의 ‘오아시스’ 캐릭터였다. 그 캐릭터는 진심이지 않나. 이번에는 그 캐릭터를 가짜로 연기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을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변성현 감독은 “다음 작품은 헤어지자고 합의를 봤다”라고 털어놔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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