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손예진이 ‘어쩔수가없다’ 마지막 무대인사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영화 ‘어쩔수가없다’팀은 개봉일인 지난달 24일 그리고 개봉 첫 주 주말인 27~28일에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했다.
지난 1일 역시 무대인사가 진행됐고, 오는 3일~6일에도 열릴 예정이지만 손예진은 함께하지 못한다.
손예진의 ‘어쩔수가없다’의 공식 무대인사 일정은 9월 28일이 마지막이었다.
손예진은 넷플릭스 시리즈 ‘버라이어티’ 촬영에 돌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손예진에게 ‘어쩔수가없다’는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결혼, 출산 후 첫 복귀작에다가 박찬욱 감독과 첫 작업이었기 때문이다. 2018년 개봉한 ‘협상’ 이후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했다.
이에 울컥한 손예진은 “관객분들과 이렇게 7년 만에 극장에서 오랜만에 보니깐 진짜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 작품을 같이 하게 되고, 베니스, 토론토, 부산영화제까지 해서 (이 팀과) 진짜 너무 가족이 되어버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예진은 “어떻게 보면 제 공식적인 일정은 (오늘이) 마지막이어서 여러분과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울컥한 것 같다”라고 털어놓으면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300만 넘으면 저 다시 나올 거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다음 작품을 바로 들어가서 일정상 (앞으로 무대인사를) 함께하지 못하게 되어서 마음이 안 좋았는데, 여러분이 주신 사랑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이렇게 귀한 시간에 해외에서 오시고 한국도 마찬가지다. 우리 영화 선택해 주시고 사랑,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현재 절찬 상영 중.
한편 손예진의 신작 ‘버라이어티’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기획한 엔터테인먼트 대표 ‘세은’과 이들을 따라다니는 극성팬 ‘승희’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욕망이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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