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WD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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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병헌이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가치를 언급했다.

16일 배우 이병헌이 패션 매거진 WWD 코리아와 함께한 11월호 커버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시간이 빚어낸 존재의 무게와 우아함’을 주제로, 이병헌은 절제된 품격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동시에 드러내며, 대체 불가한 배우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35주년을 앞둔 소회와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잘될 때에도, 힘들 때에도 스스로에게 ‘지금 괜찮다’라고 말한다”라며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이 단단해진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품격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떳떳할 때 생기는 여유와 균형”이라고 덧붙이며, 성숙한 생각을 드러냈다.

또한 이병헌은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가치로는 ‘순수함’을 꼽았다. 그는 “누구에게나 10살 소년이 있다. 그 순수함을 지키는 것이 가장 오래 남는 가치”라며 창작자의 자유와 삶의 태도에 대한 철학을 전했다. 여기에 최근의 화두로는 ‘시간의 유한성’을 언급하며, “나이가 들수록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 모든 걸 통제하기보다 순리대로 흘러가게 두는 태도가 오히려 더 단단해진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병헌은 최근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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