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사진=헤럴드POP DB
성시경/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성시경이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아픔을 딛고 유튜브로 복귀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는 ‘압구정에서 저녁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편집하는 동생이 새로 왔다. 지금부터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향후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성시경은 사기 피해를 입은 지 약 2주 만에 유튜브로 복귀했다.

최근 성시경은 10년 넘은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당했다. 성시경의 전 매니저는 업무상 금전적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확인됐고, 이에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다.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다.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충격을 받은 성시경 역시 유튜브를 1주간 중단했다. 성시경은 “최근 몇 개월은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믿고 아끼며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했다. 데뷔 25년 동안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쉽지 않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본 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이라며 응원의 댓글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후 성시경은 연말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성시경이 연말 콘서트 약속에 이어 유튜브 복귀까지 완료해 이목이 쏠렸다.

한편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시경의 전 매니저 A씨가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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