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캔꼭지 드레스’를 입고 국제 미인대회에 출전해 화제를 모았던 안나 수앙감이암이 꾸준히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미스 태국 출신으로 72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 안나 수앙감이암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 1일 헤럴드POP과 만난 안나는 “지난 28일 한국에 도착했고 두 번째 방문이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에 관심이 많아서 너무 기쁘고 신났다. 모든 게 새롭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계획을 세우지 않고 와서 몇 군데밖에 못 갔다. 그래서 이번엔 계획을 좀 하고 왔다. 그래서 더 신나고 좋은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지난 2022년 ‘미스 태국’으로 선발돼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한 안나 수앙감이암은 당시 화려한 은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러나 드레스 소재는 고급 옷감이 아닌, 버려진 알루미늄 캔의 상단 꼭지 부분을 엮어 만든 옷이었다. 한마디로 ‘쓰레기 드레스’였던 것.
이 같은 드레스를 입고 출전한 배경엔 쓰레기 더미에서 보냈던 안나의 어린 시절이 있었다. 태국 방콕 빈민가 출신인 안나는 당시 캔 마개처럼 실제로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임팩트 웨이브 리더십’ 상을 받는 등 대회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인해 수앙감이암은 ‘미스 태국’으로 활동하며 어린이들의 교육 문제 개선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그는 “우리 가족은 가난했다. 공부를 통해 성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미스 유니버스’가 된 이후 여러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고 싶었다. 지난달엔 생일을 맞아 유니세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부모님은 방콕시장과 함께 시민들에게 분리수거 인식 운동을 하고 계신다”라고 덧붙였다.
([팝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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