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영우/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배우 추영우/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추영우가 병약미를 표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드라마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등을 통해 대세로 떠오른 추영우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동명의 일본 영화의 남자 주인공 미치에다 슌스케의 병약미와는 달리 전완근이 돋보이기도 한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추영우는 13kg을 감량했지만, 티가 나지 않은 거라고 강조했다.

이날 추영우는 “김혜영 감독님을 좋아하기도 하고, 리메이크작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라며 “부담감은 있었지만, 연기적으로나 캐릭터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영화 남주랑 느낌이 너무 달라서 비슷한 배우를 쓰지 그랬냐는 말을 들을까 봐 걱정되기는 했는데, 다른 재질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추영우는 “감독님이 저랑 처음 만났을 때 운동 일주일에 며칠 하냐고 물어보시면서 근육을 조금 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근육을 빼는 게 필요하겠다 싶어서 운동도 안 하는 등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감량하기는 했는데, 티가 많이 안 나더라. 영화 끝날 때까지 13kg 정도 뺐다. 그런데도 건장하게 나왔다”라며 “빼면서 깨달은 게 있는데 원래 마른 인간이 아니라서 뺀다 한들 왜소해지지 않더라. 기본 뼈대가 있다 보니 병약미를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기는 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추영우의 신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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