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박시후가 가정파탄 관여 의혹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앞서 인플루언서 A 씨는 박시후가 자신의 남편에게 여자를 소개시켜줘 가정이 파탄 났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박시후의 소속사 후팩토리 측은 “지난 8월 SNS에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을 작성해 유포한 피의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피의자가 게시한 ‘배우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이성을 소개해 가정파탄에 관여했다’라는 취지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서 사실무근임을 밝힌다”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가운데 박시후는 영화 ‘신의악단’으로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최근 서울 중구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박시후는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시후는 가정파탄 관여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황당하기만 했다. 처음에는 대응 자체도 안 하려고 했지만, 제작사에서도 걱정해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라며 “제작보고회에서도 말씀드렸듯 법의 심판에 맡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라 좋은 일 있으려고 그런가보다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오랜만에 영화를 촬영하다 보니깐 영화 처음 했을 때의 기대감, 설렘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시후는 “‘7번방의 선물’을 재밌게 봤는데, ‘7번방의 선물’ 작가님이 쓰셨다고 하더라. 그래서 대본을 읽어봤는데, 느낌이 좋았다. 대본의 힘에 끌렸다”라며 “성공을 위해 물불 안 가리고 달려가던 ‘교순’이 악단원을 만나면서 교화되어 가는 과정이 좋았다”라고 출연 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극 중 가짜 찬양단을 조직하는 보위부 장교 ‘박교순’ 역을 맡았다. 이에 북한 사투리로 연기해야 했다.
이와 관련 박시후는 “생소하니깐 너무 힘들었다. 선생님께 일대일로 개인 레슨을 받았고, 녹음해 현장에서 계속 들으며 입에 붙게끔 수백번 외웠다”라며 “끊임없이 연습하는 방법밖에 없더라.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몽골 로케가 힘들었다. 추위가 어마어마했다. 첫 촬영 때 밖에 나가서 촬영하는데 카메라가 5분 만에 멈췄다. 영하 38~40도였다”라며 “초반신들은 실내에서 몰아서 찍고 2주 정도 지나 밖에 나오니깐 날씨가 많이 풀렸더라. 그래도 영하 20도였다. 배우 몇 명은 동상에 걸려 고생했다”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박시후의 신작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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