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문채원/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문채원이 첫사랑 캐릭터를 뒤늦게 맡게 된 심정을 고백했다.

문채원은 영화 ‘하트맨’에서 레전드 첫사랑 보나 역을 맡았다. 보나는 대학 시절, 누구보다 따뜻한 눈빛과 밝은 에너지로 승민(권상우)의 마음을 단번에 훔쳐 갔던 인물이다. 권상우의 말처럼, 문채원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아름답게 등장한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문채원은 새로운 첫사랑 아이콘으로 활약하게 된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문채원은 “평소 첫사랑 역할을 하고 싶다 이러지는 않았는데, 제안이 왔을 때 좋았고 결과물 역시 보니깐 마음속에는 (갈망이) 내재되어 있었나보다”라며 “단순히 예쁘게 나와서 그런 건 아니고, 풋풋함을 연기하는 역이 별로 없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나 자체가 풋풋했던 20대는 다 지나고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만날 수 있어서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문채원은 “풋풋한 연기는 상대방이 날 바라봤을 때 공감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대학교 축제 때 사진 찍는 장면이 제일 신경 쓰였다. 승민이 바라볼 때 좋아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던 것 같다. 대사도 없다 보니깐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문채원의 스크린 복귀작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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