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헤럴드뮤즈 DB
방탄소년단/사진=헤럴드뮤즈 DB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확정된 가운데, 서울시가 인파 관리 및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4일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청에서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관련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와 글로벌 팬 환대를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일부 공개된 영상에서 오세훈 시장은 “전국민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왕의 귀환이 다가오고 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완전체가 된 BTS가 컴백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로서도 굉장히 필요하기도 하고, 고맙게 생각해야 할 행사로 생각된다. 더군다나 대한민국 서울 수도의 심장인 광화문 광장에서 이 이벤트가 벌어진다는 것이 서울시 입장에서 잘 활용해야 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BTS는 2017년부터 2023년 군입대 전까지 서울시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각종 서울시 홍보물에 출연해 오늘날 1년 관광객 2천만명을 앞둔 Fun 시티 서울 목표를 달성하는데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 존재다. 그런 의미에서 이 행사를 환영한다”며 “우리는 안전 문제를 비롯해 교통 소통문제, 시민들의 불편 해소 문제 등을 각별하게 챙겨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겨울이 지나고 3월 21일 봄이 오는 길목에 많은 시민들이 BTS의 컴백을 기념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시내에 많이 오시게 될텐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기쁜 축제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경찰청과 사전에 잘 효율적인 협조를 통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공연 당일 서울시는 수만 명 이상의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장 구역을 세분화해 관리하고, 충분한 안전 지원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도시 데이터와 CCTV를 활용해 인파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3월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ARIRANG’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 ‘ARIRANG’은 팀의 출발점과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이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의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된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