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빌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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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오세영이 제작발표회 때 태도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MBC ‘판사 이한영’(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이 최고 시청률 13.5%를 기록하며 지난 14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판사 이한영’은 10%대가 넘는 시청률로 흥행했으며, 지난해 MBC에서 10%가 넘는 드라마가 없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놀라운 성적이다. 그 중심에는 지성과 찰떡 케미를 보여준 오세영이 있었다.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에서 헤럴드뮤즈와 만난 오세영은 “누구나 좋은 반응과 성과를 원한다. 초반부터 시청률이 많이 올라 모두가 놀랐고, 기분 좋게 받아들였다. 배우끼리 모인 단톡방이 있는데, 서로 신기해하고 축하했다. 현장에서 엄청난 분위기 메이커는 아니었지만, 최대한 스태프들과 친하게 지냈고, 선배님들과 편해져 즐기면서 했다”고 전했다.

오세영이 생각하는 ‘판사 이한영’이 흥행 이유는 뭘까. “여러 가지 요인이 따라줘야 작품이 잘 된다고 생각한다. 선배님들의 연기에 감탄했고, 대본은 재미있었다. 스태프들도 고생했다. 누구나 완전히 후회가 없는 삶을 살아가는 건 불가능한데, 그런 삶을 살면서 때로는 반성하고 회귀를 상상한다. 시청자들의 이한영의 발자취를따라가면서 더 투영해서 본 게 아닐까.”

사진제공=빌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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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은 지난달 열린 ‘판사 이한영’ 제작발표회에서 다소 긴장해 반복된 말실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오세영은 당시를 떠올리며 “제작발표회 때 제 모습은 저 역시 아쉬웠다. 평소 많이 긴장하는 편인데, 그날은 더 조심스러웠다. 스스로 늘 신인처럼 생각했고, 제가 걸어온 길을 잘 믿지 못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발표회를 위해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많이 준비했는데, 막상 그 자리에 서니까 머리가 하얘져서 저 역시 당황스러웠다. ‘흑백요리사’에 비유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어린 말을 전하며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성과 함께하면서 배운 부분도 많단다. “지성 선배님뿐만 아니라, 현장에 같이 출연한 선후배 배우들에게 연기에 대한 부분 외에도 깊은 배려심, 늘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배웠다. 현장에서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세영에게 ‘판사 이한영’은 인생작과도 같다. 오세영은 “정말 좋은 작품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라 감사한 마음이다. 저한테 뜻깊은 작품이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 어떤 역할이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특히 사랑받아서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뮤: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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