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제아무리 복면과 마스크를 써도 빛나는 미모는 가릴 수 없는 법이다. 얼굴을 가렸어도 느껴지는 잘생김이란 이런 걸까. 안방극장을 휩쓴 마성의 복면미남을 꼽아봤다.

● '시티헌터' 이민호 지난 2011년 방송된 드라마 '시티헌터'는 서울을 배경으로 도시의 해결사가 미녀 의뢰인의 의뢰를 받아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민호가 연기한 주인공 이윤성은 특수훈련에 버금가는 고된 훈련을 받으며 성장, 전쟁터와 사막 등 어디서든 살아남는 법을 스스로 익힌 인물. 이민호는 수갑액션, 거울액션, 매너액션 등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마스크와 반다라를 사용해 정체를 감춘 이민호. 하지만 얼굴을 반 이상 가린 반다라도 이민호의 잘생김은 감출 수 없었다. 더불어 이민호는 '시티헌터' 진혁PD와 의기투합, 전지현과 함께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한다.

● '각시탈' 주원 2012년 방송된 드라마 '각시탈'은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그렸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를 배경으로 무술에 능한 주인공 이강토가 일제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았다. 주원은 조선의 이름 없는 영웅 각시탈을 연기하며 최고시청률 22.9%(28회)를 기록했다. 누구라도 쓰기만 하면 못생겨진다는 말이 나왔던 각시탈이지만, 주원은 그런 각시탈을 쓰고도 빛나는 미모로 시청자를 안방극장으로 끌어왔다.

● '성균관 스캔들' 유아인 지난 2010년 방송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정은궐의 베스트셀러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성균관을 주 무대로 하는 조선시대 캠퍼스 청춘 사극이다. 조선시대의 성균관을 무대로 성균관 꽃미남 학생 4인방의 우정과 사랑을 담아냈다. 특히 걸오 역을 맡은 유아인은 이 작품을 통해 '걸오앓이' 신드롬을 불러오며 큰 인기를 모았다. 낮에는 까칠한 걸오 사형, 밤엔 복면을 쓴 정의의 홍벽서로 활약한 유아인이었다.

●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고려소녀로 빙의된 21세기女와 차가운 가면 속 뜨거운 심장을 감춘 황자의 운명적 로맨스를 그린다. 이준기가 맡은 왕소는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이다. 황자로 태어났지만 마땅히 누려야 할 권력과 사랑을 받지 못한지 신주 땅에 보내져 거친 삶을 살아온 인물로 늘 차갑고 가면 속에 얼굴을 감추고 살아간다. 이준기는 한쪽 얼굴을 가린 가면을 통해 왕소 캐릭터를 완성, 액션과 로맨스 모두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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