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이재룡이 음주음전 사실을 시인했다.
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이재룡 측으로부터 사고 발생 전 소주 4잔을 마셨다는 입장을 받았다. 이재룡 측은 사고 당시 중앙분리대에 살짝 접촉한 줄로만 알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고 후 추가로 술을 마셔 음주 측정을 어렵게 했다는 일명 ‘술타기’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재룡 측 변호인은 “사고 이튿날 토요일 오후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경찰에 의견을 밝혔다. 경찰과도 이미 출석 조사 일정을 조율한 상태”라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심려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이재룡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떠났다. 이후 이재룡은 자택에 차를 주차한 뒤 다시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간이 약물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 여파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측은 지난달인 2월 23일 공개했던 이재룡 출연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
이재룡의 음주운전은 처음이 아니다. 2003년, 2019년 두 차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이재룡은 1995년 배우 유호정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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