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경빈 기자] 배우 성유리가 남편 안성현의 법적 공방과 절친 옥주현의 출연 논란 속에서도 굳건한 우정을 과시했다.
성유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옥주현이 주연으로 활약 중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대기실 방문 인증샷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옥주현은 성유리를 품에 꼭 껴안은 채 입술을 내미는 등 가감 없는 스킨십을 선보였다. 성유리 역시 ‘나의 안나 카레니나, 당신의 사랑 여기 있잖아’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1세대 요정들의 독보적인 우애를 증명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1998년 그룹 핑클로 함께 데뷔하며 시작됐다. 이후 각자 배우와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각자의 영역을 구축한 뒤에도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며 ‘연예계 대표 절친’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성유리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이 지난 2일 2심에서 코인 상장 청탁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6일 검찰의 상고장을 제출하며 무죄 선고에 불복한 상황. 일각의 따가운 시선 속에 성유리는 칩거 대신 동료의 공연장을 찾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옥주현 역시 지난 2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출연 독식 논란에 휘말리며 홍역을 치른 바 있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남편의 법적 공방 이후 개인 SNS 활동을 중단하며 사실상 휴식기에 돌입했던 성유리는 최근 화장품 브랜드 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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