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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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가수 손태진이 데뷔 첫 리메이크 EP를 발표한다.

손태진은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EP ‘봄의 약속’을 발매한다.

‘봄의 약속’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명곡들을 손태진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이다.

손태진/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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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인 최희준의 ‘하숙생’을 포함해 송창식의 ‘맨 처음 고백’, 패티김의 ‘못 잊어’,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 시대를 풍미한 총 5곡이 손태진만의 깊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재탄생돼 세대를 잇는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다음은 손태진의 일문일답이다.

Q. 데뷔 후 처음으로 리메이크 EP ‘봄의 약속’을 발매하게 됐습니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A. 우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메이크 EP라서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제 목소리로 이 명곡들을 다시 부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참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그 시절의 감성을 빌려 지금의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어 뜻깊은 작업이었고, 리메이크를 허락해 주신 모든 선배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손태진/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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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리메이크 EP ‘봄의 약속’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리스닝 포인트 소개 부탁드려요.

A. ‘봄의 약속’은 세대를 지나 사랑받아 온 명곡에 지금 제가 느끼는 감정을 덧입힌 앨범입니다. 원곡의 결은 살리면서도 호흡과 감정선을 더 섬세하게 풀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번 리메이크 앨범은 이어폰으로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재즈, 스윙, 빅밴드, 시네마틱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담은 만큼 조용한 환경에서 들으시면 노래에 더욱 몰입하실 수 있고, 또 작은 숨결까지 더 세밀하게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각 수록곡을 선곡한 계기와 본인만의 색깔로 재해석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선곡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지금의 제가 불렀을 때 설득력이 있을까’를 기준으로, 편곡 후에도 저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곡들로 선곡했습니다. 원곡 자체로도 정말 좋은 명곡들인 만큼 기교를 더하기보다는 덜어내며 노래가 지닌 감성을 온전히 전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Q.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요?

A. 같은 곡도 표현 방식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특히 ‘하숙생’과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녹음할 때는 솔직한 표현들을 더 극적으로 살리기 위해 원테이크로 녹음을 진행했는데, 한 번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손태진/사진=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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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앨범명처럼 손태진이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봄의 약속’이 있을까요?

A. 조급해하지 않고, 오랫동안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는 것, 그리고 지금처럼 꾸준히 무대에서 인사드리는 것입니다. 꼭 지키고 싶은 팬들과의 약속입니다.

Q. 리메이크 EP ‘봄의 약속’을 기대하고 있을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기다려 주신 만큼 새롭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봄에도 이 노래들이 조용히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늘 곁에서 함께 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샤인(팬덤명)’ 사랑합니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