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슬픈 열대’가 제4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은까마귀상’을 차지했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영화 ‘슬픈 열대’가 제4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브뤼셀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서 ‘은까마귀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브뤼셀영화제는 벨기에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손꼽힌다. ‘슬픈 열대’는 올해 국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K-장르물의 저력을 입증했다.
‘은까마귀상’은 국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특별상으로, 박훈정 감독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장르적 쾌감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브뤼셀영화제 심사위원단은 ‘슬픈 열대’에 대해 “거대한 세계관과 대담한 스토리텔링, 독창적인 캐릭터 그리고 대규모 액션 시퀀스의 높은 완성도까지 흥미롭다”라고 극찬했다.
‘슬픈 열대’는 열대우림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사부’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 소속 아이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뒤흔들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의심하며 피의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최종 후반 작업을 거쳐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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