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나하은 걸그룹’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언차일드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그룹 언차일드 데뷔 싱글 ‘위 아 언차일드(We Are UNCHI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언차일드(박예은, 히키, 티나, 아코, 이본, 나하은)는 스테이씨 이후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약 6년만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차일드 앞에 ‘평범함’의 반대 의미를 지닌 접두사 ‘UN-’을 통해 팀의 정체성을 정의했다.
이날 나하은은 “여섯명이 오늘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4월 21일이 드디어 오게 돼서 꿈꾸고 있는 기분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티나는 “스테이씨 윤선배님이 저희에게 커피차도 보내주시고 편지도 써주셨다. 진짜 큰 힘이 됐다. 저희 피디님께서 데뷔하시기 전에 긴 편지를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위 아 언차일드’는 언차일드의 의미 있는 첫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평범함을 거부하는 접두사 ‘UN-’을 통해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특별한 에너지로 승화시키겠다는 팀의 포부와 패기를 담고 있다.
데뷔곡 ‘언차일드’는 개러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두려움이라는 방지턱도 가볍게 넘어 새로운 모험으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표현한다. 거친 일렉 기타 리프와 사이키델릭한 전자 사운드가 돋보이며,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라도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하키와 안무 창작에 참여한 하은은 “저희 싸비에서 양쪽 팔을 벌리며 문을 여는 듯한 안무가 있는데 새로운 문을 연다고 보실 수 있을 것 같고 메이킹한 댄스 브레이크가 포인트 같다. 허리를 숙였다가 고개를 치며 올라오는 부분이 있는데 얼굴 공격도 되고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서 ‘다 비켜랏’ 챌린지라고 지었다”라고 소개했다.
어린 시절부터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댄스신동’으로 알려졌던 하은은 “사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커버댄스 영상 계속 혼자 찍고 방송도 혼자하다 보니 사랑하는 춤을 여러 명과 추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고 단체연습도 하고 하니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혼자 활동하는 게 아닌 다섯명의 언니들과 함께하니까 어벤져스 같은 느낌도 들고 든든하다.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있었는데 좋은 부담감으로 받아들이고 대중에게 아이돌 나하은으로서 멋진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연습생 생활에 임했다”라고 답했다.
히키는 “저희가 안무 타이틀곡 창작할 땐 전체 안무를 메이킹했었다. 기간이 너무 짧다보니 머리 맞대면서 했는데, 기한이 짧았고 안무 시안 촬영도 해야했기 때문에 기한이 짧은 게 힘들었다. 하은이랑 같이 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댄브 부분이 채택돼서 너무 기뻤다”라고 했다.
박예은은 엠넷 서바이벌 ‘아이랜드’를 통해 얼굴을 알렸었다. 그는 “탈락하고 많이 울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하이업 엔터에 들어오고 따뜻한 회사와 멤버들 덕분에 힘내서 연습할 수 있었다. ‘두려움이란 방지턱 사뿐히 넘어가’라는 가사가 있다. 지금은 사뿐히 넘어갈 수 있는 박예은이 됐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본은 “‘나하은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는 그런 부담을 하은이가 느끼니까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저희 팀 강점이 팀워크도 있지만 6인6색 매력도 있다”라고 전해 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언차일드의 데뷔 싱글 ‘We Are UNCHILD(위 아 언차일드)’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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