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 여름을 대표하는 굵직한 여름 페스티벌이 지나간 후에도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이 줄지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에는 무려 단독공연이다.
아이슬란드 밴드인 시규어로스가 3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현대카드 컬쳐프로젝트의 스물네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4 시규어로스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3년 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 시규어로스는 한국 팬들에 경이로움을 선사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연’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시규어로스의 음악은 또 다른 공간과 세계에 있는 듯 어떤 말로도 규정지을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시규어로스는 올해 일본 후지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선정돼 한국 페스티벌에도 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오는 11월, 단독 콘서트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지난 6월 발매된 신곡 ‘오베르’를 첫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비틀즈 멤버 링고스타 역시 내한 공연을 가진다. 데뷔 이후 54년 만 첫 내한인 것. 링고스타는 전설적인 연주 실력의 밴드와 함께 '링고스타 And His All Starr Band'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1월 5일 오후 8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링고스타의 단독 공연은 첫 내한인만큼 역사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링고스타는 공연기획사를 통해 “드디어 한국을 방문하게 돼 정말 기쁘다. 첫 방문인 만큼 그 여느 투어 일정보다 한국 일정이 기다려진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폴매카트니에 이은 비틀즈 멤버의 내한으로 올해 링고스타의 단독 공연은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내한 공연에 앞서 오는 10월에는 비틀즈의 영화 '비틀스: 8 days a week'가 공개될 예정으로 네 명의 멤버를 그리워하는 팬들에 선물같은 영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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