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강미나가 아이오아이 완전체 활동에 불참하는 가운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강미나가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았다. 아이오아이, 구구단, 그리고 연기자 활동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아이오아이(I.O.I)가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뭉치지만, 강미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연기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10년 차가 된 강미나는 지금 어떤 마음일까.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뮤즈와 만난 강미나는 “사실 아이오아이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했던 걸로 알고 있다. 불과 한 달 전에 공개되지 않은 제 드라마 촬영이 끝났고, 홍보 일정도 중간에 껴있었다. 아무래도 아이오아이 일정에 참여하기 힘들 것 같아서 멤버들에게 제 의사를 전달한 게 최선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멤버들과는 절친한 사이란다. “사실 너무 친해서 서로 응원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SNS ‘좋아요’ 하나만으로도 ‘보고 있고, 응원하고 있구나’가 느껴진다. 멤버들이 SNS 게시물에 댓글도 달아주는데, 너무 고맙고 저도 응원한다. 시간이 맞는다면 아이오아이 연습 현장 등을 깜짝 방문할 의사도 있는데, 아무런 정보를 몰라서 깜짝 방문은 안 될 것 같다.”
아이오아이 내에도 김세정, 정채연, 김도연, 김소혜 등 배우로서도 활발한 멤버들이 많다. 배우를 겸하는 멤버들과 연기 이야기를 나누냐는 물음에 “연기에 관한 이야기는 잘 나누지 않는다. 주로 만나면 ‘다이어트 어떻게 하냐’, ‘어디가 맛있다더라’, ‘좋은 와인바 있던데, 같이 가자’라고 한다”며 웃었다.
지난 2006년에 데뷔한 강미나는 올해로 10년 차가 됐다. “올해 가장 많이 느낀 건, ‘내가 데뷔 10년 차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직 자신은 없지만, 10년 차에 걸맞은 배우가 되려고 노력 중이다. 중간중간 돌아봤던 시기가 많은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해 더 생각하는 편이다.”
이에 ‘기리고’는 강미나에게 터닝 포인트가 될 작품이라며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작품 공개 후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봐주셔서 조금 뜻깊다.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샤머니즘이나 호러, 고어물을 좋아하는 분들도 보시면 좋아하실 것 같다. 진짜인지 아닌지 혼란스러운 부분을 게임처럼 풀어나가는 느낌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배우로서 여러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만난 강미나는 “연기는 너무 어렵고 항상 벽에 부딪힌다. 항상 제 연기에 자신이 없다고 생각한다. ‘몰라~’라고 하면서 어찌어찌 한다. 그러다가 제 안의 무언가가 저도 모르게 나왔을 때 성취감과 매력을 느낀다. 이런 인터뷰 자리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갖고 얘기할 때, ‘내가 연기를 진짜 사랑하는구나’라고 느낀다. 한 작품, 한 작품 애정으로 찍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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