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DB,  YG, 하이그라운드 제공
본사 DB, YG, 하이그라운드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독립 레이블 설립이 이어지고 있다. 에픽하이 타블로로 시작된 레이블 설립은 테디, 쿠시, 자이언티 소속의 더블랙레이블에 이어 싸이까지 배턴을 넘겨받았다.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지난 3월 하이그라운드 레이블을 설립했다. “언더그라운드, 오버그라운드의 구분 없이 높은 퀄리티의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로 지은 하이그라운드는 힙합을 포함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레이블이다.

수장인 타블로는 레이블 설립을 알리며 “소속 아티스트들을 도와주는 동반자가 될 것이며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첫 번째 하이그라운드의 소속 아티스트는 밴드 혁오였다. 혁오는 기존 소속사 두루두루amc와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에 속하게 됐다.

타블로는 전 장르를 아우르겠다는 포부에 맞게 혁오에 이어 프로듀서 코드쿤스트, 원맨밴드 검정치마, DJ 밀릭, 래퍼 펀치넬로, 인크레더블 등 다양한 장르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을 영입했다.

지난 5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더블랙레이블’을 설립했다. 테디는 쿠시, 자이언티를 대표 소속 아티스트로 두며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더블랙레이블은 DJ R.Tee, 작사 작곡가 DRESS, 서원진, 프로듀서 피제이 등을 영입했다. 이들은 다수의 히트곡에 참여해온 아티스트들로, 더블랙레이블에서 보여줄 시너지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싸이 역시 독립 레이블 출범을 알렸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헤럴드POP에 "싸이가 최근 YG 내 독립 레이블 'PSYG'를 설립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타블로, 테디에 이어 싸이도 독립 레이블 설립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 아직 자세한 내용에 대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싸이만의 색깔이 확실히 담긴 레이블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싸이가 월드스타로 자리잡은 만큼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도 기대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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