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사진=AA그룹 제공
배우 강동원/사진=AA그룹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강동원이 아이돌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강동원은 영화 ‘와일드 씽’을 통해 ‘댄스 머신’으로 거듭났다. 칼머리와 브릿지, 드롭 귀걸이까지 완벽 소화하며 그 시절 아이돌 비주얼을 재현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실제 아이돌로 데뷔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강동원은 “시나리오가 굉장히 신선했다. 지금 시대와도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지금의 내가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얼마나 성공하고 싶은지 감이 안 온다’라는 댓글을 봤는데 재밌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난 원래 ‘왜 이런 작품을 했냐?’라는 반응이 나오는 작품들이 꽤 있었다. 이번에는 가수 역할이라 특히 그런 것 같다”라며 “변신을 노렸다기보다 내가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 자체가 웃길 것 같아서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동원은 “연습을 워낙 많이 하다 보니 실제 데뷔하는 느낌이 들더라”라며 “스태프들은 한 번도 못 봤으니 이만큼 준비됐다는 걸 얼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가수들, 특히 댄스 가수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더 짠하더라”라며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은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강동원은 “쇼케이스에 평소 보지 못했던 얼굴들이 많더라. 오래 활동하다 보니 팬분들 얼굴이 익숙한 편인데 새로운 분들이 꽤 있었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새로운 팬이 유입된 것 같다”라며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고, 다음 무대는 없으니 이 반응이 언제까지 갈지 궁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동원의 신작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로,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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