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경빈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나이가 믿기지 않는 패션 감각을 뽐내며 초여름 패션 팁을 대방출했다.
엄정화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 TV’를 통해 초여름 스타일링을 다룬 ‘봄과 여름 사이 outfit’ 영상을 공개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자택에서 카메라를 켠 엄정화는 얼굴 클로즈업으로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자랑하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엄정화는 “외출할 때마다 뭘 입어야 할지 너무 고민이다. 계절 바뀔 때 그런 거 있지 않냐”라며 “오늘 뭐 입지? 나 옷이 있어?”라고 현실 공감 100%의 멘트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엄정화가 제안한 스타일링의 핵심은 ‘미니멀&엣지’였다.
심플한 블랙 슬리브리스에 미니멀한 스커트를 매치한 엄정화는 “90년대에 나도 많이 입었던 스타일인데, 요즘 기네스 펠트로 같은 분들도 많이 입더라”라며 최근 다시 주목받는 90년대 레트로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짚었다.
패션 장인다운 유용한 스타일링 팁도 쏟아졌다.
엄정화는 평소 즐겨 입는 ‘톤온톤’ 매치를 선보이는가 하면, 올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편안하면서도 긴장감을 주는 ‘쪼리힐(플립플롭 힐)’을 강력 추천했다.
또한 볼드한 실버 악세서리나 라인이 긴 목걸이를 활용해 밋밋할 수 있는 룩에 세련된 포인트를 더하는 ‘한 끗 차이’ 감각을 전수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엄정화만의 패션 철학이 돋보였다.
엄정화는 20년이 넘은 가디건과 18년 된 7부 바지를 보이며 “봐, 이렇게 쓸 날이 오잖아. 요즘에는 사랑했던 것들을 다시 꺼내 입는 기쁨이 있다. 치우지 않길 너무 다행”이라며 오래된 아이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엄정화는 “나도 오늘 옷들을 찾아보면서 이렇게 입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이어 “계절이 지나고 트렌드가 바뀌면서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싶겠지만, 옷장에서 찾아보면 그 트렌드에 맞는 옷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엄마 옷장도 한번 찾아보라”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진면목을 다시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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