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경빈 기자] 배우 이유비가 솔직하고 거침 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자극했다.
이유비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DOYUBI’에 ‘이어폰 필수! 소곤소곤 사부작사부작 ASMR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유비는 평소의 통통 튀는 화려한 이미지와 달리, 조곤조곤 속삭이는 목소리와 사부작거리는 소품 소리를 그대로 노출하는 등 청각적 감각을 자극하는 콘셉트에 집중했다.
이날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거침없는 ‘밸런스 게임’이었다. 콘셉트에 맞춰 조용한 목소리를 유지하면서도, 난감한 양자택일 질문 앞에서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리얼한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유독 비와 관련된 질문에서 이유비의 엉뚱하고 독특한 취향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유비는 ‘비 오는데 영상 40도 vs. 맑은데 영하 15도’라는 질문에 “나는 비 오는데 40도가 더 좋아. 비를 좋아하잖아. 더운 건 상관없어요. 비 맞으면 시원해요. 어차피”라며 확고한 날씨 취향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비 오는 날 하루 종일 쫄딱 젖은 양말 신고 있기 vs. 300만원짜리 새 신발 신고 있기’ 게임에서는 “쫄딱 젖은 양말 신고 있기. 기분 좋은데?”라고 답한 데 이어, 스스로 “나 변태야”라고 쿨하게 인정하는 역대급 셀프 매운맛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상형에 대한 소신도 확고했다.
남자친구가 “넌 내 거야”라고 집착해 주길 바란다고 말한 이유비는 ‘설레는 연애 vs. 친구 같은 연애’에 대한 질문에서는 “낮에는 친구 같고 밤에는 설레는 연애를 바란다”라며 하나만 고를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밤에는 술 한잔하고 그렇게 할 거니까. 무슨 말인지 알지?”라며 솔직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 진행된 ‘헤어지면 인연 끝 vs. 헤어져도 친구 가능’이라는 질문에서는 “이거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데 많이 사랑했으면 친구는 불가능”이라고 단호하게 답해 연애에 있어서 한없이 진심인 순애보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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