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재원 인스타그램
사진=이재원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1세대 보이그룹 H.O.T.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다섯 멤버는 현재 각자의 장기를 살려 활발한 개인 활동에 한창이다.

1996년 9월 7일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아이돌 및 팬덤 시대를 연 H.O.T.는 정규 5집 까지 발매, '캔디' '늑대와 양' '빛' '아이야'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 둘씩 개별 활동을 시작하며 2001년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재결합 논의는 아직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했지만, 멤버들은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대중을 만나고 있다.

사진=JTBC 화면 캡처
사진=JTBC 화면 캡처

리더 문희준은 예능 MC로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는 중이다. 현재 JTBC '잘 먹겠습니다'와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진행을 맡아 특유의 재치를 토크 곳곳에서 잘 살리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수많은 안티들의 폭력에도 어떤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모습으로 '문보살'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가수로서의 활동도 놓지 않았다. 문희준은 지난 달 콘서트를 개최하고 자신의 음악을 들려줬다.

사진='별이 빛나는 밤에' 인스타그램
사진='별이 빛나는 밤에' 인스타그램

강타는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매일 밤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심야 라디오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목소리가 청취자들의 귀를 간지럽히고, 갖가지 사연을 통해 드러나는 공감 능력 역시 강타의 매력을 발견하게 한다. 지난 달 SM타운 도쿄돔 라이브 콘서트에 참가하는 등 식지 않은 음악적 열정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최근에는 20주년을 기념하는 미니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

사진=MBC 화면 캡처
사진=MBC 화면 캡처

장우혁은 중국 활동에 열중하다가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 SBS 파일럿 '디스코'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H.O.T. 재결합을 비롯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JTBC '걸스피릿'에서는 신인 걸그룹들의 든든한 멘토로 활약 중이다. 봉사 활동에도 열중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포미닛 출신 권소현과 함께 플리마켓을 개최하며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토니안 역시 '매력TV', '플랜맨', '연예반장' 고정 출연 및 '1 대 100', '수요미식회' 게스트 출연 등으로 예능 프로그램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최근에는 H.O.T. 활동 시절 라이벌 관계였던 젝스키스 김재덕과의 동거 생활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토니안과 김재덕은 '겟잇뷰티', '해피투게더3' 등에 동반 출연하며 콤비로서 특별한 활약상을 선보였다. 함께 신인 발굴 및 매니지먼트 사업도 진행 중이다.

막내 이재원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지난 6월 H.O.T.가 그립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고, 7월에는 음악 작업실 사진을 올리며 "이젠 다시 정신 차리고 당분간 음악 작업 전념~ 밤낮이 점점 바뀌고 있음. 디제잉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