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걸그룹 열풍이 휩쓸었던 여름이 지나고,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보이그룹의 컴백 러시가 가을 가요계를 풍성히 채울 전망이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형님’ 그룹부터 대세를 이어갈 ‘동생’ 그룹 출격까지 예정돼 있다.
지난 4일 데뷔 8주년을 맞은 투피엠(2PM)은 9월 13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5월 발매했던 정규 5집 ‘넘버 파이브(NO.5)’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새 앨범 타이틀은 ‘젠틀맨스 게임(GENTLEMEN'S GAME)’으로, 사전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멤버들은 섹시한 수트 패션을 선보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해 ‘넘버 파이브’ 타이틀곡 ‘우리집’으로 국내 팬들과 만나며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입지를 다졌던 투피엠은 이후 일본에서 싱글 1장, 정규 앨범 1장을 발매하고,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5개 도시에서 15회에 걸친 일본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는 등 해외 활동에 집중해왔다. 이번 컴백으로 오랫동안 기다렸던 국내 팬들의 갈증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인피니트가 19일 새 앨범 ‘인피니트 온리(INFINITE ONLY)’를 발표한다. 인피니트 역시 지난 7월 발표한 미니앨범 ‘리얼리티(Reality)’ 이후 1년여 만의 컴백이다. 현재 성규, 성열 등 멤버 개별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인피니트는 컴백 준비와 함께 일본에서 소극장 콘서트 ‘그 해 여름3’ 투어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서울과 부산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해당 공연에서는 신곡 ‘원 데이(ONE DAY)’가 최초 공개되기도 했다.
샤이니는 9월 말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 다수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겨줬던 ‘뷰(View)’ 이후 1년 4개월여 만의 완전체 국내 활동이다. 컴백에 앞서 샤이니는 지난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V’를 개최하며 신곡을 미리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신곡 ‘프리즘(Prism)’, ‘필 굿(Feel Good)’ ‘투명 우산’ ‘쏘 어메이징(So Amazing)’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데뷔 4년차에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굳힌 ‘대세돌’ 방탄소년단도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미 ‘쇼트필름’ 형식으로 정규 2집 ‘윙즈(WINGS)’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공개된 쇼트필름에는 다양한 상징적 요소들이 내포되어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갖게 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화양연화’ 시리즈로 큰 인기를 누린 방탄소년단이 또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는 터.
각양각색 매력으로 가요 팬들을 사로잡으며 두터운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는 이들 보이그룹의 컴백으로 2016년 하반기 역시 들을 거리, 볼거리가 풍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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