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이지나 연출이 '도레인 그레이' 초연을 완성하며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이지나 연출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문화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프레스콜에 참석해 "김준수가 합류하면서 무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연출은 "오스카 와일드가 자신의 철학을 뿌려 놓은 작품이다. 어느 것을 선택하고 집중해서 뮤지컬화 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나 많은 아름다운 대화와 상황 대사를 포기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다 쓰고 싶었다. 그렇지만 결론적으로 원작을 억지로 뮤지컬화 시키는 것 보다 귀와 눈과 가슴이 감동 받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또 생각할 수 있는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김준수가 도리안그레이 역할을 한다는 소식에 무용을 더 추가했다. 무용이 많이 추가된 부분은 전형적인 뮤지컬은 아니지만, 색다른 시도를 해보고자 했다. 지금도 그 선택 때문에 질타와 칭찬을 동시에 받을 것”이라면서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밝혔다.

‘도리안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새롭게 각색한 창작뮤지컬이다. 영국의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의 만남으로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다. 다음달 22일까지 공연.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