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진정한 차트 올킬이다. 6일 정규 13집을 발매한 임창정은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1위는 물론, 전 수록곡을 차트인 시켰다. 더불어 지난해 곡 ‘또 다시 사랑’도 무서운 기세로 역주행 중이다.

임창정의 음악적 고집이 통했다. 테이프부터 CD, 디지털 음원 세대까지 음악 인생을 걸어온 임창정은 한 CD에 14곡의 수록곡을 담아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외에는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싱글 혹은 EP 형태로 작업하는 최근 가요계에서 임창정의 행보는 의미깊었다.

타이틀곡 외에는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도 과감히 깼다. 연주곡을 제외한 12곡은 보란듯이 국내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 차트에 안착했다. 앨범 타이틀처럼 21년차 가수 임창정 자신을 증명한 셈이다.

임창정 앨범 커버
임창정 앨범 커버

‘내가 저지른 사랑’은 8개 전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수록곡 ‘노래 한 번 할게요’는 7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엠넷 일간차트 5위, 벅스 7위, 올레뮤직 3위, 소리바다 3위를 기록했고 ‘이별 후’는 엠넷 4위, 벅스 8위, 올레뮤직 5위 등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 곳에 멈춰서’는 엠넷 9위, 벅스 14위, 올레뮤직 8위, 소리바다 6위, ‘화해’는 엠넷 11위, 벅스 18위, 올레뮤직 10위 등에 올랐으며 ‘이제 날 놓아줘’, ‘그 마저 내려놓는’, ‘또 설레이는 이 길’, ‘세상에 하나뿐인 나’, ‘너에게 달려간다’, ‘순심이’ 전곡 모두 차트에 오르며 그야말로 차트 올킬을 이뤄냈다.

여기에 지난해 발매곡도 추가됐다. 정규 13집에 실린 12곡도 모자라 지난해 9월 발매된 ‘또 다시 사랑’까지 역주행한 것. 7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30위를 기록했다. 한동근이 데뷔곡으로 역주행의 신화를 썼다면, 임창정은 전곡 차트 줄세우기로 또 한 번의 가요계 신화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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