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사진=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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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트와이스가 오늘(10일)부터 사흘간 서울 KSPO DOME에서 ‘자체 최다 규모’ 월드투어 < THIS IS FOR >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2017년 ‘TWICELAND : The Opening’부터 2025년~2026년 < THIS IS FOR >에 이르기까지 트와이스는 여섯 번의 투어로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라틴 아메리카, 유럽 등 59개 지역에서 총 188회 공연했다. 단독 공연 기준 K팝 걸그룹 역대 최다 지역, 최다 횟수이자 이들이 방문한 공연장만 80개에 달한다. K팝 걸그룹의 공연 역사를 새롭게 쓴 트와이스의 위대한 발자취를 되짚어 봤다.

2017년 첫 투어 ‘TWICELAND : The Opening’과 2018년 두 번째 투어 ‘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에서 아시아를 주 무대 삼은 트와이스가 2019년~2020년 세 번째 투어 ‘TWICELIGHTS’로 활동 반경을 아메리카 대륙으로 넓혔다. 이들은 2019년 4월 미니 7집 ‘FANCY YOU’와 타이틀곡 ‘FANCY’를 발매하며 그룹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에서 나아가 음악적 변신을 꾀했고 해외 팬들의 반향을 일으키며 더 큰 무대에 설 발판을 마련했다.

트와이스/사진=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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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미니 9집 ‘MORE & MORE’로 미국 ‘빌보드 200’에 처음 이름을 올린 트와이스는 2020년 12월 정규 2집 ‘Eyes wide open’ 72위, 2021년 6월 미니 10집 ‘Taste of Love’ 6위 등 연이은 성과에 힘입어 10월에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를 선보였다. ‘The Feels’로 빌보드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80위에 동시 진입하면서 12월에는 새 투어에 돌입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한국, 미국, 일본 총 7개 지역에서 개최된 해당 투어는 당초 미국 5개 지역에서 각 1회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티켓이 초고속 매진됨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뉴욕 공연을 1회씩 추가했다. 이 역시 매진되면서 트와이스는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약 1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현지 견고한 입지를 확인했다.

트와이스/사진=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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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개월, 트와이스 역대 최장기 투어인 ‘READY TO BE’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디움 헤드라이너로서 성장한 트와이스의 체급과 위상이 돋보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에 입성했고 단일 투어 기준 누적 관객 수 150만을 돌파하면서 K팝 걸그룹 투어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직전 월드투어 ‘Ⅲ’ 대비 공연장 규모를 2배 이상 확장하고 단독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유럽과 오세아니아, 남미를 방문해 월드와이드 인기를 뽐냈다.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이와 비등한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전 세계 여성 그룹 최초 입성 및 매진에 성공했다. 여기에 MLB 구장인 댈러스 글로브 라이프 필드,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를 비롯해 북미 9개 지역 13회 공연에서 약 25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당시 기준 북미 투어 모객수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운 트와이스는 NFL 경기장인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투어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고 성원에 화답했다. 또한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 입성해 단독 공연을 펼쳤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등 수만 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스타디움 무대에 올라 ‘스타디움 아티스트’ 명성을 떨쳤다. 2024년 7월에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처음으로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이자 ‘꿈의 무대’로 불리는 닛산 스타디움에 단독 입성하고 ‘자체 최대 규모’ 수식어에 걸맞은 화려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2025년 7월 인천에서 출발한 여섯 번째 투어 < THIS IS FOR >는 K팝 걸그룹 공연이 어디까지 진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지 그 방향성과 미래를 보여줬다. 이후 트와이스는 마카오, 가오슝, 홍콩, 타이베이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가졌고 특히 홍콩 최대 규모 공연장이자 대표 랜드마크인 카이탁 스타디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입성하는가 하면 가오슝 국립경기장 2회 공연으로 11만, 타이베이 돔 3회 공연으로 12만 초대형 구름 관중과 기쁨을 나눴다. 북미에서는 워싱턴 D.C., 보스턴, 밴쿠버, 몬트리올 등 처음 방문하는 13개 지역을 포함해 총 20개 지역에서 35회 공연하고 K팝 걸그룹 북미 투어 역대 최다 관객인 55만 명을 동원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일본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 상징성을 갖는 도쿄 국립경기장에 K팝 그룹 최초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단독 입성해 하루 최대 관객 수인 8만 명을 회당 모객하고 3일간 총 24만 명과 만났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 KSPO DOME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의 앙코르 공연을 열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미국 공연장 ‘The Forum’ 트위터 발췌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