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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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그룹 세븐틴 디노의 ‘부캐’ 피철인이 ‘사랑의 전도사’가 된다.

디노는 21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세븐틴 공식 SNS에 피철인 미니 1집 두 번째 선공개곡 ‘미쳐 미쳐’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 속 피철인은 정겨운 오지랖으로 만인의 연애 코치를 자처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전파한다. 그는 각종 연애 격언이 수놓아진 택시에 남녀 한 쌍을 초대하는가 하면 삼각관계에 빠진 이들 사이에서 심판 노릇도 한다.

영상의 백미는 마지막에 등장하는 전단지다. ‘사랑에 미쳐라’를 집필한 피철인이 특강을 열어 자신만의 사랑 철학을 설파한다는 설정이다. 예스러운 디자인과 재기발랄한 문구가 뮤직비디오 본편을 향한 호기심을 키운다.

한국식 복고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영상미 역시 눈길을 끈다. 청청 패션과 트레이닝복을 오가는 피철인의 의상은 K-레트로의 정수를 보여준다. 오색찬란한 택시 내부부터 1990년대 정취를 간직한 다방까지 30초 남짓한 티저만으로도 독보적인 비주얼 세계를 기대하게 한다.

한국 고유의 멋과 흥을 되살린 음악은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미쳐 미쳐’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축하 무대로 깜짝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음원은 오는 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편 피철인 미니 1집 ‘吉BOARD(길보드)’는 오는 8월 3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