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환승연애2’ 출신 인플루언서 이나연이 JTBC 경영난 속 내뱉은 부실 환경 발언이 논란이다.
이나연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에 ‘저 아직 백수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나연은 본업인 아나운서로 방송을 하기 위해 JTBC를 찾았다. 이나연은 2021년부터 JTBC 골프 아나운서로 활약 중이다.
이나연은 녹화 현장에 가기 전 짬을 내 JTBC 1층 로비에서 온라인 중국어 수업을 받았다. 그리고 수업을 마친 후 이나연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그는 연신 손부채질을 하며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에어컨이 안 나온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어 이나연은 “이게 정말 영향이 있는 걸까. 이런 말 한다고 잘리진 않겠지”라고 눈치 보며 말했다.
현재 경영난에 놓인 JTBC 상황을 직원인 본인이 간접적으로 언급해 논란이 된 것. 무엇보다 자조 섞인 농담에 누리꾼들은 경솔하다는 눈치다.
이후 이나연은 녹화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자막으로 “사실 언제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며 “JTBC는 제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고 표현하더니 “그전에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책임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TBC는 지난달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내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였다. JTBC는 결국 지난달 15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으며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0일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보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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