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문제적 래퍼 아이언과 MC몽이 가요계에 출격한다. 이들의 음악은 뒤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Mnet '쇼미더머니3'의 우승자 아이언이 대마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후 9일 정식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3월 30일 아이언은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후 아이언은 '쇼미더머니3' 우승자보다는 대마초 흡연자라는 수식어가 먼저 붙게 됐다.
대마초 흡연 사실에 한 차례 실망감을 내비친 대중은 자숙 후 3개월 만에 신곡 'SYSTEM(시스템)'을 발매해 비판을 받았다. 짧은 자숙 기간에 대한 비판과 동시에 높은 가수 수위에 대한 언짢음이었다.
짧은 자숙 기간과 높은 수위의 가사로 뭇매를 맞았던 아이언은 음악으로 또 한 번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번엔 정규 앨범이다. 아이언은 이번 앨범 'ROCKBOTTOM(락바텀)'을 발매하며 "구차한 변명보다 음악을 말하고 싶었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가수 MC몽 역시 정규 7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MC몽은 병역기피 논란으로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후 MC몽은 4년 간 자숙 후 2014년 'Miss me or Diss me'를 발매했다. 당시 앨범 수록곡들은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이뤘지만 방송 출연에 대한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다.
그런 대중 앞에 MC몽은 다시 한 번 나선다. 방송 활동에 대한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규 7집 앨범을 통해 2년 만에 대중을 만난다.
애초 9월 초로 예정돼있던 MC몽의 정규 앨범은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약 한 달간 발매가 연기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 보다 더 좋을 곡을 들려드리기 위함이다"며 연기 이유를 알렸다. 또한 MC몽의 정규 7집에는 정은지와 에일 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논란을 딛고 정면 돌파한 이들이 음악으로 말해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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