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다.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지 이제 갓 한 달, 그 짧은 기간동안 블랙핑크가 쓴 기록은 놀랍기만 하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는 9월 11일 SBS ‘인기가요’에서 ‘휘파람’으로 1위를 차지하며 첫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블랙핑크가 한 달여 간 품에 안은 1위 트로피는 총 3개. 짧은 활동 기간과 적은 음악방송 출연 횟수를 고려할 때 신인으로서 주목할 만한 결과다. 더욱이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스퀘어 원’의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 2곡을 모두 1위 후보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가 첫 1위 트로피를 수상할 당시에는 ‘걸그룹 최단 기간 내 지상파 1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로 구성돼 지난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음원 발표 전부터 ‘YG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데뷔곡 발표 후, YG에서 오랫동안 트레이닝 받아온 실력파 그룹이라는 대대적인 홍보에 걸맞게 중독성 강한 곡과 탄탄한 실력으로 단숨에 가요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음원차트 ‘올킬’은 어찌 보면 그리 놀라울 만한 일은 아니었다. 이 기세가 쉽게 꺾이지도 않아 활동을 마무리한 현재까지 ‘휘파람’과 ‘붐바야’는 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일간차트, 주간차트 1위는 물론 주요 음원사이트 월간차트에서도 1위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국내 가수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와 월드와이드 차트 1위를 동시에 석권했으며, 해외 14개국 아이튠즈 1위, 미국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 1·2위, 중국 QQ뮤직 주간차트 1·2위, 영국 아마존 핫 뉴 릴리즈(Hot New Release) 차트 탑10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가온차트에서 33주차 2관왕, 34주차 3관왕, 35주차 2관왕을 달성했으며, 월간차트(8월)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모바일 차트 1위에 랭크돼 4관왕에 올랐다.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 만에 합계 1천만 뷰를 넘어서더니,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두 뮤직비디오 조회수 합계는 5천만을 돌파, 6천만 뷰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와 같은 수치들이 블랙핑크의 ‘괴물신인’ 행보를 증명한다.

이처럼 큰 화제성을 가진 블랙핑크를 광고업계에서도 반겼다. 블랙핑크는 데뷔와 동시에 YG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의 모델로 발탁되더니, 스포츠 브랜드, 핸드백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신인 그룹으로서 이례적인 기록들을 남기고 첫 번째 활동을 마감한 블랙핑크. YG라는 거대 연예 기획사의 후광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한 달 간 지속된 블랙핑크의 화제성은 멤버들의 실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때문에 후속 곡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곧바로 다음 신곡 준비에 돌입하는 블랙핑크. 이들이 다음 활동에서는 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지금과 같은 대중의 호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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