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지난 8월 8일 화려하게 데뷔한 걸그룹 블랙핑크가 약 한 달 만에 싱글 활동을 종료했다. 음원은 발매되자마자 차트 1위를 기록했고 활동 마지막이었던 11일에는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블랙핑크의 활동은 짧고 굵게 끝났다. 블랙핑크는 데뷔 전부터 대중의 궁금증을 높였다. 몇 명의 멤버가 출격할지, 어떤 멤버가 확정인지 모든 것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드디어 베일이 벗겨지는 쇼케이스 당일, 블랙핑크는 라이브 무대가 아닌 뮤직비디오 두 편 시사로 대체했다. 이에 라이브 무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블랙핑크의 라이브 무대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었다. 당시 양현석은 2NE1과의 비교에 "무대를 보면 블랙핑크만의 색깔이 있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 1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신인으로는 쉽지 않은 두 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데뷔 이후 '휘파람'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이어가던 블랙핑크는 지난 8월 21일 첫 1위를 수상했다. 데뷔 이후 최단 기간의 기록이었다.

이에 블랙핑크에게는 '괴물신인'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이끌어냈기 때문. 약 한 달간의 활동기간, '인기가요' 외 그 어떤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지 않은 블랙핑크는 팬들의 애탐을 뒤로한 채 활동을 마무리했다.

블랙핑크는 마지막까지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총 다섯 번의 '인기가요' 출연 중 세 번의 1위를 수상한 것. 이는 신인 걸그룹으로서 괄목할만한 성과다. 대형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라는 소속은 초반 화제성을 높이는 데 분명히 작용했다. 하지만 한 달 이상 높은 성과로 롱런을 이룬 것은 곡의 퀄리티와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도 한 몫했다.

쇼케이스 당시 양현석 대표는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더 찍어 놓은 상태"라며 "활동이 끝난 후 앨범을 바로 내게 될 지 한 번 더 2곡을 내고 앨범을 내게 될 지는 시간을 두고 봐야할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새로운 곡을 가지고 돌아올 블랙핑크가 또 어떤 괴물같은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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