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윤희가 이동건에게 간절하게 부탁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7회에는 이동진(이동건 분)에게 양복점을 다시 열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나연실(조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을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온 최곡지(김영애 분)을 붙잡고 “양복점이 없어지는 건 우리 고향이 없어지는 거나 마찬가지에요”라고 간곡하게 말했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는 이동진 역시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모습이었다.
마침 동숙(오현경 분)을 만화방에 바래다주고 양복점으로 오던 나연실은 회사로 돌아간다는 이동진의 말에 “양복점 문 다시 열면 사장님 분명히 돌아오실 거에요, 그러니까 사모님 마음 좀 돌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동진은 “도대체 양복이 뭔데”라고 여전히 변치 않는 마음을 드러냈다. 나연실이 이만술(신구 분)의 양복으로 인해 삶의 새로운 가치를 얻은 사람들을 언급하는데도 이동진은 “정말 그랬다구요?”라고 반문했다. 나연실은 이에 “진심을 다해 만든 양복은 사람의 겉모습을 바꾸는 게 아니라 마음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동진은 끝내 “삼도 형님이나 그쪽이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만 하네요”라며 이를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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