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상순/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김상순/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故 김상순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1년이 흘렀다.

25일은 故 김상순의 11주기다. 고인은 지난 2015년 8월 25일,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故 김상순은 MBC 드라마 ‘수사반장’ 속 김형사 역으로 대중에게 유명하다. 당시 배우 최불암 등과 호흡을 맞췄으며, ‘MBC 연기대상’ 남자 우수상, 공로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불암은 작품을 함께 한 배우로서, 최근에도 故 김상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24년 방영된 MBC‘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반장네 모임’에 출연한 최불암은 “동지들이 다 여기 있네. 상순이... 여기 같이 모여서 얘기를 했어야지. 나 혼자 내버려 두고 다 어디 갔냐”고 해 먹먹하게 했다.

故 김상순은 지난 1954년, 연극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라디오 성우로 활약했으며, 1963년에는 KBS 공채 탤런트 3기가 됐다.

이후 故 김상순은 드라마 ‘제 1공화국’, ‘엄복동’, ‘전원일기’, ‘제2공화국’,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제2공화국’, ‘제4공화국’, ‘신돈’,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故 김상순은 폐암으로 투병했다. 고인은 사망 몇 달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며, 가족들의 요양을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故 김상순의 비보를 들은 최불암은 “늘 ‘수사반장’을 제일 많이 그리워한 사람이다. 가까이 들여다보며 어디가 아픈지 나누고 살았어야 하는데 내 죄가 크다”며 저승에서 만날 날을 기다린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김상순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1년이 흐른 가운데,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다.


na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