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고영욱이 틱톡 계정 강제 삭제에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고영욱은 자신의 채널에 “이젠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인물이 됐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참에 이름을 고즈넉으로 개명하고 집에서 개똥이나 치우고 자전거 타고 장 보러 다니고 조용한 곳에서 달리기하며 유유자적 살까 싶네. 이미 그러고는 있지만”이라는 글과 함께 가수 정원영의 ‘양평에서’라는 음악을 첨부했다.
해당 게시글은 SNS 활동 정지에 따른 자신의 처지를 체념한 듯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7일 고영욱은 자신의 채널에 틱톡 링크를 공유하며 개인 계정 개설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하루 만인 28일 삭제 조치됐다.
틱톡 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정 소유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뿐 아니라 해당 사용자가 보유한 다른 계정도 영구 정지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 역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기반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끄러워서 숨어 살아도 모자랄 판에 왜 자꾸 나오는 거지”, “그냥 조용히 닫고 살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영욱의 개인 계정 삭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0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2024년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나 성범죄자 서비스 이용 금지 원칙에 따라 삭제된 바 있다.
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구속됐다. 그는 2년 6개월의 실형 선고를 받고, 2015년 만기 출소했으나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는 현재 방송 활동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으며, 룰라 멤버들을 비롯한 연예계 동료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끊임없이 저격글을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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