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팝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이 음주운전 적발 후 한 달도 안 돼 개인 전시회 홍보 행보로 논란에 휩싸였다.
낸시랭은 2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두근두근 낸시랭 작가님 전시회 1탄, 2탄’이라는 글과 함께 전시회장을 찍은 관람객의 게시물을 리그램하며 조용히 홍보를 이어갔다.
게시물이 아닌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토리를 통한 리그램이었지만, 낸시랭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올라온 개인 홍보이기에 누리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 8일 새벽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낸시랭을 입건했으며, 낸시랭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물적 피해 등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임은 명백했다.
낸시랭 역시 복수 매체를 통해 전날 지인 생일 모임에서 샴페인을 한두 잔 마신 뒤 운전을 했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만취 상태였거나 새벽 시간대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는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낸시랭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시점은 그의 전시가 한창 시작될 무렵이었다.
낸시랭은 지난 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개인전 ‘NANCY LANG’을 진행 중이다. 관련해 자신의 SNS에 홍보에 박차를 가하던 그가 음주운전 이후 게시물을 올리지 않던 중 전시 막바지, 슬며시 홍보글을 공유한 것이다. 이에 낸시랭은 때 이른 복귀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al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