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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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암살자(들)’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3일 200만 관객을 돌파,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및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암살자(들)’이기에 이번 흥행 기록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러나 영화는 당시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고, 특히 박정희 정부가 사건을 기획했다는 자작극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은 논란을 더욱 거세게 만들었다.

영화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커지자 현재 출연 배우와 제작사 심지어 광고 업계를 향한 비난은 커지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배우·제작진 등 창작자를 향한 비방을 멈춰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국민의힘 등 정치권에서는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을 기획했다는 음모론으로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했다며 비판하고 있다.

이 가운데 허진호 감독은 사건 배후에 특정 인물을 상정하지 않았다고 여러 번 해명했다.


al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