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한 코미디언 故 정세협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故정세협은 지난해 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고인은 지난 2015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받고 투병을 이어갔다. 이후 기적적으로 골수이식을 받은 뒤 다행히 완치 판정을 받고 ‘개그콘서트’에 복귀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으나, 기쁨도 잠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개그콘서트’ 측은 “정세협 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1984년생인 故정세협은 지난 2008년 SBS 10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 코미디 무대에 서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줬다. 그는 특히 강아지를 따라한 캐릭터 ‘차우차우’ 분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개그를 시작하기 전 고인의 시작점은 헤어 디자이너였다. 그는 심지어 강남 압구정의 유명 미용실에서 일하던 실력파 헤어디자이너였으며 연예인 고객은 물론 높은 수입을 올릴 만큼 뛰어난 인재였다고.
그러나 故정세협은 “무대 위에서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게 진짜 내 길”이라며 코미디언의 길을 택했고, 마지막까지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마지막 코미디는 ‘BJ 레이블’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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